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문단 편집) === 성격 === 지금까지 설명한 것들을 종합하면 언뜻 [[엄친딸]]이나 [[학교의 아이돌]] 캐릭터로 보일 수 있고, 본인이 원한다면 인기녀 노릇이야 충분히 할 수 있었겠지만 '''그럴 성격이 아니다'''. 실제론 철없는 언동에,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을 대놓고 깔보는 경향이 있다. 극장판 《DEATH & REBIRTH》([[사도신생]])에선 처음 전학왔을 때 사물함에 들어있었던 러브레터들을 다 짓밟아버리는 장면[* TVA에서도 잠깐 나왔다.]을 배경으로 아스카의 성격을 '''오만! 시건방! 방자! 냉담! 변덕! 자의식 과잉! 왕재수 그 자체!'''로 정의하고 있다. 그녀의 성격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초딩'''. 농담이 아니고 하루빨리 치료받아야 할 각종 [[성격장애]]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심각한 수준이다. 애초에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란 애니 자체가 주요인물들 중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이 전무한 정신병원의 소굴이지만(...)[*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도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들은 죄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환자들이라고 공언을 한 바 있다.] 표면적으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몇 안 되는 밝고 외향적인 캐릭터이다. 초, 중반부에선 [[카츠라기 미사토]]와 함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하지만 미사토 못지않게 외로움과 슬픔이 마음의 밑바닥에 가득 차 있으며, 후반부에 상황이 악화되면서 이것이 본격적으로 표면으로 올라와 극중 분위기를 급격히 어둡게 만들기도 한다. 이는 아스카의 밝은 면모는 아스카의 자아에 뿌리내린 것이 아니라 '''내가 세계 최고의 에바 파일럿'''이라는 믿음을 기초로 형성되어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신지가 두각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이것이 맞는 말이었지만, 신지가 타고난 잠재력과 초호기와의 시너지로 실적과 싱크로율 양면으로 치고 나가면서 이러한 믿음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s-5|파일럿으로서]]'와 '[[#s-7|정신적 불안정과 극복]]' 문단에서 후술.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지만 자존감은 약하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끝없이 의심하기 때문에 우월한 능력으로 가치를 인정 받아야만 한다는 불안감에 항상 시달린다. 특히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거나 역할을 빼앗기면 엄청나게 불안해하는데, 사례를 들자면 합동 유니존 훈련에서 신지와 아스카는 호흡이 잘 맞지 않고, 반대로 레이와 신지가 호흡이 더 잘 맞는 모습을 보이자 미사토가 장난으로 '''"아스카를 빼고 레이와 신지가 같이 작전에 참가하면 되겠네~?"'''라고 말하자 아스카 혼자 정색하고 불안해하다[* 심지어 눈물까지 글썽거리기까지 했다. 실제로 보면 거의 울기 직전이었다.] 화를 내면서 나가버렸다.[* 원래라면 신지와 레이가 작전에 나가야 했지만 야시마 작전 때 레이의 영호기가 사도에게 박살이 나는 바람에 작전에 나갈 수 없었다.] 네르프 정전사태 때, 본부로 가기 위해 지하 통로로 가다가 길을 잃어버려 레이가 나서서 길을 찾으러 다니자, 레이에게 계속 시비를 걸기도 했다. 이렇듯 '고집세고 제멋대로'라는 성격이 너무도 뚜렷해서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 피상적인 수준 이상으로 친해지기 어렵지만, 그녀의 마음의 벽과 아픔을 잘 이해하고 감싸주면 의외로 의지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될 수 있다. [[호라키 히카리]]는 아스카가 [[땡깡]]을 부리든 말든 느긋한 태도를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했기 때문에, 두터운 교감을 쌓을 수 있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유독 [[이카리 신지]]에게 지나치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험한 말들을 많이 했던 것도 신지에 대한 경계심+ 신지가 자기 속마음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인지를 확인하려는 시도였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아스카는 적당한 거리에서 많은 인간관계를 맺기보다는 한 사람에게 모든 관심을 쏟아붓는 타입으로, 이런 성향은 작중 아주 잘 묘사된다.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같은 작품에서는 그녀가 살아온 습성 때문에 겉으로 쿨하고 터프해 보이려 할 뿐, 본심은 여리고 상냥하다고 밝히고 있다. 대다수 동인/2차 창작 쪽에서도 이쪽을 따르고 있는데, 츤이 더 강한 츤데레의 정석으로 보일 정도다. 성격에 걸맞게 먹는 것도 [[고기]]를 좋아한다. 성격이 서로 상극이나 마찬가지인 [[아야나미 레이]]가 고기를 안 먹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부분. [[사하퀴엘(신세기 에반게리온)|사하퀴엘]]전 이후 뒤풀이로 간 라멘집에서 차슈라면 곱배기를 외친다. 게다가 자기 과시 욕구와는 달리 허당끼도 약간 있어서 제법 웃음을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